축구심판 정동식은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 닮은꼴로 유명하다. 11년차 K리그 배테랑 심판이다. 2023년 5월 31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선수 경력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후 선문대 사회체육과로 진학했다. 선수생활을 하다 대학교 1학년 때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접었다. 그는 "운동선수 시절에 휴가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심판 경력
대학교 2학년 때 심판으로 전향했다. 자격증을 따고 축구 심판의 길로 접어 들었다. 파울에 굉장히 관대하고 어지간하면 구두 경고로 끝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미화원
경기가 없는 날에는 환경공무관과 퀵서비스 일을 하고 있다. 정동식은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는 심판의 수입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 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식은 늘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주중에는 환경공무관으로 일하고, 이후에는 퀵서비스와 심판 일을 병행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정동식은 "힘들지 않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병행하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고백했다.
20대 시절
정동식은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다"라고 운을 떼며 20대 때, 노숙인 쉼터 관리자로 노숙인들과 4년간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잠을 줄이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신문, 우유배달, 축구심판, 노숙인 상담, 공사장 일용직, 영업, 조경, 대리운전 등 하루에 7가지 일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동식은 5년 만에 1억 원을 모았지만, 상가 분양 사기를 당했다고. 정동식은 다시 7년 동안 같은 생활을 반복하며 20대 전부를 치열하게 보냈다고 고백했다.
작은 아버지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가 작은 아버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