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클라인 dear fo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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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클라인 dear folks

history108 2023. 5. 26. 11:39

뮤지엄한미는 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 1926~2022)의 첫 유고전 ‘디어 폭스 DEAR FOLKS’를 5월 2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윌리엄 클라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으로 그의 작업경력에 가장 핵심이 되는 195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까지의 회화, 디자인, 사진, 패션, 영화, 책 등 작품 130여 점과 자료 40여 점을 8개의 주제로 정리했다.
  윌리엄 클라인은 50여 년 동안 화가, 거리 사진가, 패션 사진가, 디자이너, 책 편집자, 집필가, 다큐멘터리 및 장편 영화제작자로 다양한 예술 경력을 이끌어 나갔다. 이번 전시는 작가 경력의 시작점인 1950년대 초기 회화부터 1990년대 밀착 프린트 위에 색을 칠한 ‘페인티드 콘택트’까지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작업 전반을 소개한다.
  뮤지엄한미 송영숙 관장은 “윌리엄 클라인은 사진사적으로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운 한편, 매체의 정형적인 범주를 유쾌하게 비틀고 타 장르를 자유분방하게 넘나든 혁신가였다”면서, “가장 사진적이면서도 사진의 틀을 넘어 매체에 대한 치열한 탐색과 자유로운 정신이 융합한 그의 진면모를 마주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9월 17일까지 뮤지엄한미 삼청 본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