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출연
아나운서 김대호는 2023년 5월 31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딱 보시면 느낌이 약간 신당 차리게 생기지 않았냐"며 "예전에 살던 분이 기도하시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입주할 때 어머니께서 '혹시 모르니까 집 사방에 막걸리라도 뿌리고 잘 지내라'라고 해서 기도드리고 잤는데 너무 개운하게 잤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대호하우스의 장점은 코로나 때 주택에 살게 됐다. 그래서 동생 불러서 잘 놀았다. 단점은 냉난방비가 많이 든다. 요즘에는 주말에 술 마시고 누워 있으면 '여기가 거기야'라는 등산객 소리가 들린다. 유튜브 영상도 못본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후기
김대호 아나운서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동네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4년 가까이 그 동네에서 살았는데 방송 나가고 나서 복권방 사장님이 처음 알아보셨고 제가 갔던 족발집은 매진이다”고 하며 “가족끼리 모여서 방송을 봤는데 큰아버지가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니 어머니께서 ‘나 혼자 산다’ 또 나갈 수도 있으니 조금만 더 있다 가자고 하시더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2023년 4월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0년째 혼자 살고 있다. 2004년 자취를 시작해 전세 월세를 전전했다. 그러다 내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원래 아파트에 살 생각이 없었고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대호 아나운서의 집이 공개됐다. 자연이 둘러싼 산속 마을에 위치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집은 그야말로 자유분방했다. 주방 뒤편에는 마법의 문이 있었고, 침실에는 만화책이 가득했다. 심지어 반려묘부터 도롱뇽, 도마뱀, 민물 새우와 망둥이를 포함한 물고기 등 무려 16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동물들에게 먹이를 준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붕 위로 올라가 낙엽 청소를 했다. 그는 "아파트에 살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쉽지 않다"며 단독주택의 매력을 밝혔다. 심지어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붕에 빨랫줄을 매달더니 빨래한 이불을 널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장가를 쉽게 가진 않으실 것 같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호 아나운서는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호스로 물을 주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을 본 기안84는 "이건 소일거리가 아니라 은퇴해야 된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전현무는 "MBC 아나운서국 차장님이다"고 덧붙였고, 박나래는 "도시농부 아니었냐"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