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한지민 뒤풀이 장소 어복쟁반 맛집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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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진 한지민 뒤풀이 장소 어복쟁반 맛집 식당

fonisedu 2025. 12. 27. 00:26

비서진 한지민 뒤풀이 장소 어복쟁반 맛집 식당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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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진 한지민 뒤풀이 장소 어복쟁반 맛집 식당 검색

 

 

어복쟁반은 평양 지방에서 발달한 소고기 전골 겸 온면으로, 넓은 놋쟁반에 쇠고기 편육과 채소, 메밀면을 정갈하게 담아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끓여 먹는 평안도 대표 향토음식이다. 겨울철에 특히 사랑받는 음식으로,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과 함께 “여럿이 나누어 먹는” 공음(共飮)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진다.encykorea.aks+2

어복쟁반이란 음식인가

어복쟁반은 지름 약 50cm의 굽이 달린 놋쟁반에 얇게 썬 쇠고기 편육과 각종 채소, 고명을 동그랗게 돌려 담고, 가운데에 초간장 그릇을 두거나 육수를 부어 끓이며 먹는 방식의 전골이다. 편육과 채소를 건져 찍어 먹다가, 마지막에는 메밀국수나 면 사리를 넣어 국수처럼 마무리하는 것이 전통적 상차림이다.hani+2

  • 주재료: 소머리 수육, 양지, 사태, 유통(젖소의 젖가슴살), 우설 등 다양한 쇠고기 부위.donga+2
  • 부재료: 배추, 대파, 미나리·부추·쑥갓 같은 나물류, 표고·팽이 등 버섯, 삶은 달걀, 잣, 배 슬라이스 등.10000recipe+1
  • 먹는 법: 여럿이 한 쟁반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아 국물을 부어가며 끓여 먹고, 거의 다 먹었을 때 국수 사리를 말아 끝까지 즐긴다.encykorea.aks+1

이렇게 한 그릇에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이 고루 담겨 있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찬품으로 평가된다.folkency.nfm

이름의 뜻과 유래

‘어복쟁반(魚腹錚盤)’이라는 이름에는 여러 설이 전해지며, 정설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hani+1

  • 우복→어복 설: 원래는 소의 뱃살, 특히 젖가슴살을 뜻하는 ‘우복(牛腹)쟁반’이었는데, 발음이 변하거나 와전되면서 ‘어복쟁반’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warehouseofpingpingeeee.tistory+3
  • 생선 내장 설: 처음에는 생선 내장을 넣어 끓인 국을 ‘어복장국’이라 부르다가, 소의 내장과 쇠고기를 넣는 형태로 바뀌며 현재의 어복쟁반으로 이어졌다는 견해도 있다.k-wine+2
  • 궁중 설화: 쇠고기 요리에 까다롭던 임금을 위해, 기름기를 뺀 쇠고기 편육과 채소를 놋쟁반에 담아 육수를 부어 올렸더니 크게 칭찬을 받았고, 뒤집힌 쟁반 모양이 임금의 배를 닮았다 하여 ‘御腹錚盤’이라 했다는 이야기 또한 전해진다.naver

공통적으로는 평양 지방, 특히 상인들이 모이던 상가·시장 문화 속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앉아 먹는 전골 음식으로 발달했다는 점이 강조된다.seouland+3

역사와 평양 상가 문화

어복쟁반은 평안도, 특히 평양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냉면과 함께 평양 음식의 상징처럼 다루어진다. 상인들이 겨울철 장사와 흥정 사이에 몸을 녹이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커다란 쟁반에 고기와 채소를 담아 여러 명이 둘러앉아 끓여 먹던 풍경에서 출발했다는 설명이 많다.donga+3

  • 상가 음식: 거래 과정에서 갈등이나 긴장이 생길 때, 어복쟁반을 함께 들면 적대감이 풀리고 흥정이 순조로워졌다고 하여 상가에서 자연스럽게 발달한 음식이라는 기록이 있다.seouland+1
  • 공음 문화: 개인 그릇이 아닌 하나의 큰 쟁반을 여럿이 함께 쓰는 방식이 평안도 사람들의 의리와 정을 잘 드러내는 공음 공식 음식으로 평가된다.naver+1
  • 계절성: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국물 맛이 돋보이며, 뜨끈한 국물과 고기를 나누어 먹으며 술을 곁들이기 좋은 음식으로 회자된다.donga+1

이런 문화적 배경 때문에 오늘날에도 어복쟁반은 회식, 가족 모임, 연말 모임 같은 자리에 어울리는 “함께 먹는 요리”로 소비된다.weekly.chosun+1

전통 구성과 맛의 특징

전통적인 어복쟁반은 ‘정갈함’과 ‘담백함’을 중시하며, 재료의 선도와 육수의 깊이가 맛을 좌우한다.sfood.tistory+2

  • 고기 부위: 소머리 고기, 양지머리, 유통(젖가슴살), 우설, 도가니, 사태 등 기름기와 콜라겐, 살코기가 조화를 이루도록 여러 부위를 섞어 쓴다.warehouseofpingpingeeee.tistory+3
  • 채소·고명: 배추 속잎이나 알배추를 바닥에 깔고, 대파·부추·쑥갓, 미나리, 표고·새송이·팽이 같은 버섯류를 둘러 담은 뒤, 삶은 달걀과 잣·배 슬라이스 등으로 색을 맞춘다.10000recipe+2
  • 국물: 소머리뼈나 사태, 양지 등을 오래 고아 뽀얗기보다는 맑고 깊은 국물을 내며, 기름을 걷어내고 국간장·소금 위주로 슴슴하게 간한다.sfood.tistory+1
  • 양념장: 육수와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을 1:1 정도로 잡고, 식초·설탕·다진 파·홍고추·마늘 등을 더한 초간장 형태의 양념장을 가운데 두고, 고기를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chef-choice.tistory+2

맛의 인상은 대체로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고소한 육향이 긴 여운을 남기는 전골”로 묘사된다.hani+2

집에서 만드는 어복쟁반 (기본 레시피)

전통 그대로의 소머리·유통까지 쓰면 번거롭지만, 양지·사태·사태 수육만으로도 집에서 상당히 근접한 맛을 낼 수 있다.youtubechef-choice.tistory+1

1. 고기와 육수 준비

  1. 고기 선택·손질
  • 재료 예시: 소 아롱사태 1kg, 양지 1~2kg 등.chef-choice.tistory+1
  • 핏물 제거: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고, 키친타월로 겉면을 닦는다.10000recipe
  1. 육수 끓이기
  • 베이스 재료: 찬물에 통마늘, 통후추, 대파, 양파, 월계수 잎, 생강청 등을 넣고 고기와 함께 2시간 이상 천천히 끓인다.youtubechef-choice.tistory+1
  • 팁: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떠오르는 거품·기름을 걷어내면 잡내가 줄고 국물이 깔끔해진다.chef-choice.tistory+1youtube
  1. 고기 식히고 썰기
  • 삶은 고기는 완전히 뜨거울 때보다 한 김 식힌 후에 썰어야 얇고 단정하게 썰기 쉽다.10000recipe
  • 결 방향: 고기 결 반대로 썰면 부드럽고, 결대로 썰면 약간 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chef-choice.tistory

2. 전골 재료 손질

  1. 채소 준비
  • 알배추·배추 속잎: 넉넉히 준비해 바닥에 깔 기본 채소로 쓴다.chef-choice.tistory+1
  • 쪽파·부추·쑥갓·미나리 등은 5~7cm 길이로 자른다.10000recipe+1
  • 배·홍고추·대추·은행 등은 기호에 따라 고명용으로 얇게 썬다.americanmeat+2
  1. 버섯 손질
  • 표고는 칼집을 내어 모양을 내고, 새송이·만가닥·느타리·팽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썬다.americanmeat+1
  • 마른 목이버섯을 쓰는 경우 물에 충분히 불려 사용한다.americanmeat
  1. 달걀과 사리
  • 삶은 달걀은 반 쪽으로 썰어 고명으로 올리거나, 얇게 부친 지단을 채 썰어 고명으로 쓴다.encykorea.aks+1
  • 메밀면 또는 냉면 사리, 소면 등을 따로 삶아 마지막에 넣어 먹을 준비를 한다.encykorea.aks+2

3. 쟁반(냄비)에 담기

  1. 바닥 깔기
  • 전골 냄비나 넓은 팬 바닥에 배추를 두툼하게 깔아 국물이 직접 닿을 때 재료가 타지 않게 한다.chef-choice.tistory+1
  1. 재료 배열
  • 배추 위로 쪽파·부추·쑥갓 등 채소를 골고루 올리고, 그 위에 얇게 썬 고기를 방사형으로 정갈하게 돌려 담는다.americanmeat+1
  • 빈 공간에 버섯, 만두, 삶은 달걀 등을 균형 있게 배치해 시각적으로도 정갈한 한 판을 만든다.youtubeamericanmeat
  1. 고명 올리기
  • 가운데나 윗부분에 홍고추, 배 슬라이스, 잣, 대추 등을 얹어 색감을 살리면 전통 어복쟁반 분위기와 가깝다.donga+2

4. 양념장과 끓이기

  1. 양념장 만들기
  • 기본 비율 예시: 육수 50ml + 진간장 50ml에 식초, 설탕, 다진 파, 다진 홍고추를 섞어 새콤달콤한 초간장을 만든다.chef-choice.tistory
  • 다른 예시: 양조간장 3큰술, 물 3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홍고추·청양고추·쪽파를 넣어 매콤한 양념장을 만들기도 한다.10000recipe
  1. 끓이는 방법
  • 전골 냄비에 준비된 맑은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약불~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인다.youtubechef-choice.tistory
  •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고기와 채소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서 필요할 때마다 육수를 조금씩 더 보충한다.encykorea.aks+1
  1. 마무리 국수
  • 고기와 채소를 어느 정도 먹은 뒤, 따로 삶아 둔 메밀면이나 냉면 사리를 넣고 끓여 면을 건져 먹거나 국물째 말아 먹는다.americanmeat+2
  •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추어야 담백한 어복쟁반 국물 맛이 유지되고, 진간장은 단맛이 강해 맛이 무거워질 수 있다.10000recipe

현대의 변형과 외식 문화

오늘날 서울·수도권의 평양 음식 전문점들은 어복쟁반을 평양냉면과 함께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소머리·도가니 중심의 풍성한 구성부터 사태·양지 위주의 간결한 구성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상차림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여럿이 나누어 먹는 전골이라는 특성 덕분에 “특별한 날에 즐기는 북부식 고급 요리” 이미지가 강하다.naver+2

  • 일부 식당은 소머리 수육, 사골육수 비중을 높여 진한 국물과 쫀득한 식감을 강조하고, 술안주 겸 식사로 어울리게 구성한다.weekly.chosunyoutube
  • 가정용 레시피에서는 사골 대신 사태·양지 육수만으로 가볍게 끓이거나, 라면 사리 등을 넣어 일상적인 전골처럼 변형해 즐기는 경우도 많다.youtubechef-choice.tistory+1
  • TV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조명되면서, 평양냉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어복쟁반을 찾는 소비자층도 확대되고 있다.naver+1

결국 어복쟁반은 평양의 상가와 겨울 장터에서 시작해, 오늘날에는 평양냉면과 나란히 서는 북부 한식의 상징적인 전골 요리이자, 여럿이 둘러앉아 정을 나누는 공유의 한 판으로 자리잡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folkency.nfm+3

  1.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5978
  2.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69375.html
  3. https://folkency.nfm.go.kr/topic/detail/7874
  4.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11213/42562031/1
  5. https://warehouseofpingpingeeee.tistory.com/50
  6. https://www.10000recipe.com/recipe/7015785
  7. https://k-wine.co.kr/bughanyi-masgwa-sul-3-eobogjaengbangwa-hyangeumpyojun/
  8. https://blog.naver.com/wiese9/221174307943
  9. https://www.seouland.com/arti/culture/culture_general/3326.html
  10.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72
  11. https://sfood.tistory.com/53
  12. https://chef-choice.tistory.com/725
  13. https://www.youtube.com/watch?v=ACZL0TwT-tw
  14. https://americanmeat.co.kr/recipe/7163
  15. http://blog.naver.com/yssy1231/222734851147
  16. https://blog.naver.com/heqkfkaxcv_0/223607976307
  17. https://namu.wiki/w/%EC%96%B4%EB%B3%B5%EC%9F%81%EB%B0%98
  18.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hbs_kimchi&logNo=220028886252&categoryNo=71&proxyReferer=
  19. https://blog.naver.com/dentalpresskr/223835042833
  20. https://blog.naver.com/helena0820/221766290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