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2023 프리폴(Pre-fall)’ 패션쇼 장소

카테고리 없음

루이비통 ‘2023 프리폴(Pre-fall)’ 패션쇼 장소

history108 2023. 4. 3. 17:21

세빛섬

2023년 4월 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오는 4월 29일 개최 예정인 ‘2023 프리폴(Pre-fall)’ 패션쇼 장소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으로 결정했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비통 차원에서도 이번 패션쇼는 브랜드 최초로 개최하는 프리폴 행사로 의미가 있다. 루이비통은 그동안 프리폴 컬렉션을 룩북으로만 공개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3년부터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맡은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내한할 가능성이 크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란 뜻의 세빛섬은 가빛·채빛·솔빛 3개의 섬과 예빛(미디어아트갤러리)으로 구성된 서울 대표 수상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의 야경과 한강의 정취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세빛섬 최대 수용 인원은 약 6000명으로 부유 시설 강바닥에 체인으로 단단하게 고정돼 물살에 떠내려갈 위험이 없고 GPS 정보를 통해 와이어로 기울기를 조정, 흔들림을 통제해 홍수 때도 물에 잠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빛섬은 2009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명 ‘한강 르네상스’를 표방하며 세빛섬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2014년 완공됐다. 전체 투자 금액 1390억원 중 1200억원을 효성 그룹이 조달했다. 현재 세빛섬은 효성티앤씨(298020)가 지분율 62.25%를 보유한 대주주로 직접 운영 중이다.